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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빙부상, 빙부상 문자, 빙부상 조문

by _stayhungry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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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부상, 빙부상 문자, 빙부상 조문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대한민국 30대입니다.

 

사회생활 혹은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이따금 식 부고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사내 게시로 공유가 될 수도 있고, 문자로 부고 소식을 접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고 소식을 들을 때 자주 나오는 단어가 빙부상, 빙모상이라는 단어입니다. 아마도 한 번쯤은 빙부상이 뭐지? 빙모상이 뭐지?라는 궁금증을 가지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빙부상, 빙부상 문자 그리고 빙부상 조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ggull, 출처 unspalsh

빙부상 (빙모상)의 의미

 

"결혼한 남성 본인의 장인이나 다른 사람의 장인 부고 시 사용되는 용어"

 

먼저 빙부상의 빙부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빙부는 부를 '빙'에 아버지 '부'의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고, 빙부와 같은 의미의 단어로는 빙장이 있으며 높임 표현은 빙부님, 빙자님이라고 합니다.

 

즉, 다른 사람의 장인을, 빙모는 다른 사람의 장모를 일컫는 말입니다. 참고로 빙모의 높임 표현은 빙모님입니다. 

 

 - 빙부 + 상 => 빙부상

 - 빙모 + 상 => 빙모상

 

 

빙부와 빙모는 평상시에는 자주 사용되지는 않으나,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부고 시 고인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표현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빙부가 사망한 경우에는 상 (잃을 상, 喪)을 덧붙여서 빙부상이라고 하는데 이는 결혼한 남성 본인의 장인이나 다른 사람의 장인 부고 시에 사용됩니다.

 

마찬가지로 빙모가 사망한 경우에는 빙모상이라고 하며 이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장모 부고 시에 사용됩니다.

 

@ibstheproducer, 출처 unspalsh

 

 

빙부상 문자

 

빙부상이 생기게 될 경우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알림 문자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 1번 예시 ]

000님의 부친(000님)이 숙환으로 0월 0일에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립니다.

 

 - 빈     소 : 0 장례식장 0호

 - 발     인 : 0년 0월 0일

 - 장     지 : 000

 - 연 락 처 : 000-000-000

 

 

[ 2번 예시 ]

저희 000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빈소는 00 장례식장이며, 발인 날짜는 0월 0일입니다. 

 

 - 상     주 : 000님

 - 고     인 : 000님

 - 빈     소 : 000

 - 발     인 : 0년 0월 0일

 - 연 락 처 : 000-000-000

 

@milandegraeve, 출처 unspalsh

 

빙부상 조문

 

빙부상, 빙모상 모두 조문해야 되는지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직장 동료의 경우 또한 친구, 선배, 후배의 경우 등 다양한 경우 또 친함의 정도가 다르고 속해 있는 소속의 분위기에 따라도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고 싶다면 가고, 그렇지 않다면 가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빙부상 조문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돌아가신 이유는 묻지 않는다. 

 

조문을 오신 분이 돌아가신 이유를 계속 묻는다면 유가족분들께서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실 수 있으니, 위로의 말보다는 침묵이 때론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조문을 끝나고 집에 가실 때 '같이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 등 짧은 말로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시면 됩니다.

 

 핸드폰은 무음으로, 너무 큰 소리로 떠들지 않는다. 

 

핸드폰 벨소리가 울린다거나 또는 너무 큰 소리로 통화를 한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날 수 있으므로 핸드폰은 무음으로 처리하고, 통화를 해야 될 때는 조용히 밖으로 나가서 통화하시면 됩니다. 

 

또한, 대화중 웃음소리를 너무 크게 하거나 시끄러운 소리로 떠드는 것도 예의에 어긋납니다. 

 

@minhbxn, 출처 unspalsh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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