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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전환사채란? 전환사채 발행과 주가 관계 (CB : Convertible bond)

by _stayhungry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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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란? 전환사채 발행과 주가 관계 (CB : Convertible bond)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대한민국 30대입니다.

 

"하나투자금융, EDGC 전환사채 청약 모집"

"전환사채 오버행 우려 일축에 강세"

"상본, 65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이번 포스팅은 Convertible bond (CB), 전환사채란 무엇인지 그리고 전환사채의 발행과 주가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전환사채란? (CB : Convertible bond)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사채와 주식의 중간 형태를 띠고 있는 회사채"

 

우선 전환사채는 영어로 Convertible bon의 앞 글자를 줄여서 CB라고 불립니다.

 

전환사채는 주식과 채권이 혼합된 형태입니다. 주식과 채권,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야누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 (CB)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서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할 때에는 보통의 회사채와 똑같은 형태이지만, 일정 시간이 흘러서 주식 전환권이 발동하게 되면, 투자가가 원하는 시점에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즉, 이익을 볼 수 있는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채권이라고 하면 회사가 발행하여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고 채권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형태이고, 전환사채 (CB)는 주식으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전환사채 발행 목적

 

"기업의 자금조달의 목적"

 

전환사채 (CB)의 발행 목적은 당연하게 기업의 자금 조달이 그 주목적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채권의 발행과 전환사채의 발행 목적은 서로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자금 조달 방법은 크게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대출을 이용하거나,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법 그리고 신주를 발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채권보다는 주식 전환이라는 옵션을 추가로 가지고 있는 전환사채 (CB)가 채권보다 저 유리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이 채권에 비해 수월하지만, 주식 전환이라는 옵션을 주는 채권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로 발행할 수 있는 전환사채가 향후 이자 납부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을 봤을 때 전환사채의 발행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nniespratt, 출처 unspalsh

 

 

전환사채 발행과 주가 관계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주가가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하는 정확한고 일치하는 흐름은 없습니다. 다만, 주가가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둘 중 한 가지에 무게를 실어줘야 한다면, 전환사채가 발행될 경우에 주가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가정하고, 전환사채를 보유한 투자자가 이후 채권을 주식으로 변환할 경우, 해당 종목의 주식 수가 증가하게 되어 주식의 가격, 즉 주가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대로 자금 조달의 목적으로 전환사채가 발행되었고, 그 자금을 연구개발 (R&D) 또는 사업 확장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면 기업의 매출과 영업 이익으로 이어져 매출의 상승, 영업이익의 증가로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게 된다면, 잠재적으로 주식이 상승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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