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자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대한민국 30대입니다.
"취수원 이전, 페놀 유출 사고로 이전 논의"
"전 국민 식수 공포 사건, 낙동강 페놀 유출"
이번 포스팅은 두산전자,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낙동강 폐놀 오염사건
"1991년 3월 14일 페놀 30톤이 유출"
낙동강 폐놀페놀 오염 사건은 두산 그룹 산하 회사인 두산전자에서 다량의 페놀 원액이 유출되어 대구, 부산, 마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오염시킨 사건입니다.
먼저, 폐놀 (phenol)은 석탄산, 페닐산, 하이드록시벤젠, 페닉산으로도 불리고 페닐기에 하이드록시가 결합한 방향족 화합물입니다. 페놀은 상당히 유독한 물질이지만, 현대 화학공업에서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일단 페놀에 접촉하게 되면 단백질 자체가 파괴되어 영구적인 화상을 입을 수 습니다. 또한 증기를 흡입하면 폐조직에 영구적 손상을 입혀 폐부종에 걸릴 수 있으며, 급성 혼수상태나 발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위험한 화학물질 입니다.
낙동강 페놀 오염 사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면, 1991년 3월 14일 경북 구미시 (경상북도 구미시 구포동)에 있는 두산전자의 페놀 원액을 저장한 탱크 파이프가 파열되어 발생한 사건입니다.
당시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약 8시간 동안 페놀 원액이 새어나왔지만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누출된 페놀 원액 약 30톤 가량이 낙동강을 따라 대구 상수원으로 흐르면서 수돗물을 오염시켰습니다. 참고로 페놀은 수돗물 속 염소와 반응하여 클로로페놀 (Chloropehnol)을 형성합니다.
이때 불쾌한 냄사가 나며 물을 마시기 힘들게 됩니다. 수돗물이 이것에 오염되면서 당시 부산, 대구, 마산 등의 시민들은 식수 부족 문제를 겪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국회에서 진상 조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그결과 대구지방 환경청 공무원, 두산전과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징계 조치되었습니다.
당시 물의를 일으켰던 두산전자는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단 20일 만에 조업 재가가 허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해 4월 22일 약 2톤 페놀이 파이프의 손상으로 다시 유출되는 사고기 있어나게 됩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화가나고 격분하여 두산그룹에 대한 전국적인 불매운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으로 식수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환경의 문제가 왜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지, 또한 기업의 영업활동에 환경관리가 왜 중요하고 그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얼마나 큰 손해를 가져다주는지 잘 알려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
최근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라는 영화는 앞에서 설명한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 실화를 가색한 영화입니다.
영화에 대한 좋은 평들이 많이 쏟아지는 가운데 영화를 보기전에 그 배경을 알고 영화를 본다면 재미가 2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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